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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 와이케이동그라미 RCPS·CB 10억 인수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프랜차이즈...중국 진출 가속도 부각

김나영 기자공개 2016-04-12 08:48:08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8일 12: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산후조리 서비스로 잘 알려진 와이케이동그라미에 10억 원을 신규 투자했다. 해외로부터 국내 산후조리원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차후 여러 국가에 대한 진출이 확대될 기대감에서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모기업인 대만 유안타 그룹의 특성을 살려 중국 등 해외진출이 가능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중인 'KVIC-유안타 2015 해외진출펀드'를 통해 와이케이동그라미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및 전환사채(CB) 1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해외진출펀드 특성상 중국 등 타국에 진출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주목적투자에도 부합했다.

와이케이동그라미는 2004년 설립된 개인 간병인 및 유사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프랜차이즈다. 2009년 주식회사로 전환한 후에도 여성과 육아의 공헌이라는 기치 아래 사업을 영위해왔다. 현재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과 산모케어센터 25곳 중 18곳은 국내, 7곳은 중국에 포진해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후조리원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형태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발달해 있다. 같은 동양권인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이 같은 종합서비스는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오직 산후조리만을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산모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도 커졌다.

와이케이동그라미의 경우 국내 최상위권 산후조리원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에 직접 지점을 설립해 공략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국내는 고비용 등을 이유로 산모의 산후조리원 입원기간이 대개 2주 안팎인 데 반해 중국은 4주 정도를 선호한다. 때문에 중국 지점 설립이 늘어날수록 국내보다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서 와이케이동그라미에 투자한 곳은 KDB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있으며 벤처캐피탈 중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있다. 이들 기관과 벤처캐피탈은 지난해 와이케이동그라미의 RCPS와 CB를 섞어 인수했다. 투자금액은 산은이 CB 30억 원, 신보가 RCPS 10억 원, 포스코기술투자가 RCPS 및 CB 30억 원으로 총 70억 원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국가 특성상 해외로부터 들어온 신사업에 대한 규제가 많지만 산후조리원에 대한 제재는 아직까지 없다"면서 "해외 업체는 국내와 같은 방식의 산후조리원 운영을 직접 영위할 만큼의 노하우가 없어 국내에서의 직접 진출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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