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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베트남 '랜드마크72' 4000억 투자 선순위대출 3000억·전환사채 1000억

신민규 기자공개 2016-04-13 10:35:58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3일 10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초고층 빌딩인 '랜드마크72'에 40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인수거래에 선순위대출 3000억 원, 전환사채 1000억 원 등 총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는 기업 구조조정과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인 AON BGN과 함께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순위대출과 함께 빌딩 매각 차익의 일부를 배당 받을 수 있는 전환사채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랜드마크72'에 대한 대출을 기반으로 투자상품을 만들어 국내 개인 고객 및 기관투자가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이번 투자는 지난해 유상증자로 확충한 자기자본을 활용해 우량한 글로벌대체 자산에 투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우량한 글로벌대체투자의 기회를 발굴하여 자기자본 투자와 함께 국내자산관리시장에 상품 공급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노이 신도심에 위치한 랜드마크72는 베트남 내 최고 높이(350m), 최대 규모의 빌딩이다. 베트남 하노이 정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지어진 최고층 복합 건축물로 글로벌기업 및 한국 대기업 사무소 등이 입주해 있다.

이 빌딩은 72층 타워동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 등)과 50층짜리 2개의 주거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트남 최고층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72 전망대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하노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새로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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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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