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부생명과학, 경영진 보유주식 뷰티어에 무상증여 뷰티어 809명 대상…코넥스 상장 공로 인정
류 석 기자공개 2016-04-22 13:25:59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2일 13: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애부생명과학은 경영진 보유주식 일부를 뷰티어들에게 무상증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자회사인 미애부의 코넥스 상장에 대한 뷰티어들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는 3월 기준 미애부의 뷰티어로 등록된 1만 773명 중 809명이다.이미 지난 3월 약 800명이 증권계좌를 개설해 지급을 마친 상태다. 기여도에 따라 개인당 최대 약 1500주를 지급받은 뷰티어도 있다. 증여주식은 미애부생명과학 조선도, 옥민 대표를 비롯해 김기수 미애부 대표 등 모두 경영진의 보유주식이다.
미애부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를 통해 미애부 뷰티어들은 자신들이 속한 회사의 주주라는 자부심을 갖고, 미애부생명과학의 상장을 기대하는 등 큰 성과를 다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사동 소재의 미애부 강남뷰티존에 근무하는 한 뷰티어는 "이번 주식증여를 통해 경영진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회사의 성장은 곧 뷰티어들의 성장과도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미애부생명과학은 발효화장품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화장품이 아닌 생장품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시켰다. 최근에는 생명공학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기술인 셀포좀(CPS)의 특허를 획득했다. 셀포좀은 자연주의 성분을 통한 피부의 유효성분 전달시스템이다. 현재 미애부생명과학은 증권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상장과 관련해 여러 증권사의 제안을 접수받아 최적의 주관사 선정을 검토 중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항상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 개발과 멈추지 않는 도전이 미애부생명과학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합작법인의 본사와 체험관이 선양지역에 오픈돼 중국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조선도 미애부생명과학 대표는 "미애부 뷰티어들 중에는 창립 초기부터 열정과 노력을 다해온 사람들이 많다"며 "그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만큼 함께 나누며 더 큰 성장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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