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부생명과학, 아론테크와 글로벌 수출 대행 협약 아론테크, 미애부생명과학에 10억 원 투자…글로벌 유통망 갖춘 미래산업 계열사
양정우 기자공개 2015-10-19 12:03:00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9일 10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애부생명과학이 '생장품'의 중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생장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발효 화장품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미애부생명과학은 지난달 18일 ㈜아론테크와 생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출 대행 협약을 맺었다. 아론테크는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미래산업의 계열사로, 모회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 후 25년 간 수출 시장을 개척했던 미래산업은 현재 30여 개국에서 자회사와 직영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애부생명과학은 ㈜미애부를 상대로 매년 700억~800억 원 규모의 국내 매출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 법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측은 아론테크와의 협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로 매출처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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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테크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토대로 미애부생명과학에 투자를 단행했다. 총 10억 원을 투자해 20만 주를 확보했다. 한양증권에서도 이와 관련 미애부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 속에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실무를 담당한 아론테크 담당자는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미애부의 생장품은 안정적인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아론테크와 함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측의 사업 확장과 이익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향후 해외 시장 판매 대행을 위한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수출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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