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베스트, 실적감소에도 7년째 흑자 [VC경영분석]올 해 펀드 2개 신규결성…성과보수 늘어날 것으로 기대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8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7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작년 성공적인 펀드 청산을 비롯해 안정적인 벤처캐피탈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실적은 이전 해 보다 감소했다. 조합출자금의 분배금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53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로써 7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나갔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46.5%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2%, 3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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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벤처조합 관리보수는 지난해 총 31억 원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록한 27억 6000만 원보다 4억 원 상당 증가했다. 작년 추가적인 펀딩에 성공하는 등 운용규모를 늘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벤처조합 관리보수는 올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두 개 펀드를 추가로 결성하면서 운용규모를 500억 원이나 늘렸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첫 세컨더리펀드인 '코오롱 2015 회수시장활성화 투자조합(300억 원)'과 '코오롱 2015 K-ICT 디지털콘텐츠투자조합(200억 원)'을 결성했다.
성공보수는 작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선데이토즈 등 성공적인 투자건에 대한 회수성과가 2014년에 미리 분배됐기 때문이다. 지난 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조합성과보수로 11억 6000만 원을 받았다.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2014년에 비해 부족하지만 여전히 견실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아이퍼시픽 2009 초기기업 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하면서 32.4%의 내부수익률(IRR 기준)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선데이토즈에 15억 원을 투자해 총 330억 원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실적이 다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전망은 여전히 나쁘지 않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작년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30억 원 정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상장이 된 기업들에 대한 평가자산 규모는 늘어난 상태로 향후 벤처조합들이 회수된다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성과보수 등이 줄어들면서 작년도에 비해서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맞지만 준수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며 "2014년 선데이토즈 투자를 포함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 실적이 줄어들긴 했지만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현재 7개의 벤처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올 해 새로이 결성한 두 개 의 벤처조합을 포함 총 20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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