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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현대상선 동맹 제외 무관 정상화 지원 지속" "재무구조 개선시 얼라이언스 재진입 및 경영 정상화 가능"

윤동희 기자공개 2016-05-13 15:39:12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3일 15: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현대상선 얼라이언스(해운동맹) 제외에도 불구하고 재합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정상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은행이 13일 해운동맹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G6와 CKYHE 내 6개 선사들로 구성된 가칭 '더 알라이언스(THE Alliance)' 출범과 관련 얼라이언스 재편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방안을 기존 일정대로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은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 발표에서 현대상선이 멤버로 함께 발표되지 못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정상화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참여 여부가 '유보'된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개선 이후 참여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것이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의 입장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더 알라이언스 재편은 오는 10월 중 재편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재 현대상선이 진행 중인 용선료 협상과 채무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은 5월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전환이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이 200% 수준으로 대폭 개선된다. 재무 안정화가 이뤄지면 신규 얼라이언스 편입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산업은행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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