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로켓모바일, 휴젤 관계사 '엔지니스' 인수 추진 상해 리거병원 운영 엔지니스 통해 中 성형 의료시장 진출

박제언 기자공개 2016-05-25 15:54:08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5일 15: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로켓모바일이 바이오기업 휴젤 관계사인 '엔지니스(ENJINESS)' 인수를 추진한다. 중국 성형 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다.

로켓모바일은 25일 엔지니스 주식 180만 주(지분 34.8%)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로켓모바일의 실질적인 최대주주이자 엔지니스 최대주주인 홍성범 원장이다.

엔지니스는 현재 홍성범 원장과 휴젤이 각각 68%, 29%씩 보유하고 있다. 로켓모바일이 엔지니스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면 로켓모바일이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엔지니스는 한·중 합자 병원인 상해 서울리거병원 설립을 위해 지난 2014년 홍콩에 만들어진 법인이다. 현재 상해 서울리거병원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중국 최대 성형그룹인 BCC병원그룹이다.

지난해 4월 개원한 상해 서울리거병원은 국내 대형 성형외과 병원이 중국에 직접 진출한 첫 사례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 인력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진료 및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모바일은 이번 엔지니스 지분 인수로 상해 서울리거병원를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 성형 의료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엔지니스 지분을 보휴한 휴젤과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켓모바일 관계자는 "휴젤의 제품과 로켓모바일의 의료 인력 및 성형외과 운영 시스템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엔지니스 지분가치도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