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인베, 동물 백신 개발사 바이오포아 투자 농식품펀드 통해 RCPS 37억 인수...역유전학 기반 기술력 강점
김나영 기자공개 2016-07-04 08:40:02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9일 10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동물 백신 개발사 바이오포아에 37억 원을 투자했다. 바이오포아의 역유전학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백신 연구기술을 높게 평가해서다.2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포아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37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투자금은 운용 중인 '동양농식품2호투자펀드'를 통해 조달했다.
동양농식품2호투자펀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나선 농식품펀드다. 약정총액은 150억 원으로 투자기간은 내년까지다. 남은 투자여력은 약 20억 원을 웃도는 정도다.
바이오포아는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로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바이러스성 동물 질병에 특화된 차세대 백신을 역유전학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역유전학은 전통 유전학과 달리 특정 유전자를 조작해 원하는 표현형을 유도하는 방식을 쓴다.
바이오포아에 대한 첫 투자는 2008년 농업회사법인 조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후 바이오포아는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인정받고 2010년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 검사본부로 확정됐다. 2012년에는 기업 내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바이오포아는 동물의 감염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연구·개발(R&D)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미 개발된 백신 중에는 세계 최초로 역유전학 방식을 쓴 뉴캐슬병백신이 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기존 동물 백신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거나 이미 개발된 백신주를 상용화하는 데 한정됐다"면서 "바이오포아의 경우 역유전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동물 백신이라는 강점이 있어 투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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