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신흥국으로 이동한다 [ISA 운용전략] 신흥국주식형펀드 신규편입…유럽·일본↓ 중국↑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07 10:49:58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5일 16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렉시트(Brexit) 이후 신흥국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봤다. 신흥국주식을 신규로 편입하고 신흥국채권 비중을 늘렸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0일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열고 신흥국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를 신규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신흥국주식형펀드를 넣지 않았던 중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에 신흥국주식형펀드가 4% 새로 들어갔다. 고위험-글로벌형 MP에는 신흥국주식형펀드가 11%, 초고위험 MP에도 신흥국주식형펀드가 6% 추가됐다(아래 '글로벌자산배분 모델에 근거한 유형별 모델포트폴리오' 참고).
일례로 아시아태평양(한·일 제외)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펀드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3.15%를 기록했다.
브렉시트 여파로 유럽과 일본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줄였다.
유럽주식 비중은 저위험-국내형 MP에서 2% 줄었고, 중위험-국내형 MP에서도 9%에서 7%로 축소됐다. 고위험-국내형 MP와 초고위험-국내형 MP에서는 각각 11%, 17%로 비중이 떨어졌다.
브렉시트 이후 엔고 후폭풍을 맞은 일본에 대해서도 주식 비중이 대폭 떨어졌다. 저위험-글로벌 MP에서 3%였던 일본주식형펀드 비중은 0%로 줄었고, 중위험 MP에서도 일본주식 비중은 0%로 낮아졌다. 고위험-글로벌 MP와 초고위험-글로벌 MP에서는 비중이 각각 3%, 5%에 불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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