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 노터스, 투자 유치 나섰다 50억 이상으로 자금 조달 추진…주요 벤처캐피탈과 물밑 접촉
양정우 기자공개 2016-08-03 10:50:14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9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노터스(옛 한국동물의과학연구소)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올 들어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벤처캐피탈로부터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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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노터스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주는 투자사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몇몇 벤처캐피탈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투자 규모와 시기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터스는 국내 최대 동물병원과 연계된 비임상 CRO다. 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화학 약품, 농약 등의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 및 바이오 기관에서 10여 년 이상 동물 실험을 전담한 전문가와 수의사 40여 명이 포진해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노터스는 최신 진단 장비를 활용해 선진국 수준의 CRO 업무를 수행한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전문 인력과 첨단 시설의 수준은 국내 시장에서 선두권인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벤처캐피탈업계에서는 바이오 투자가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1~5월 국내 창업투자조합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의료 포함)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금(1352억 원)이 몰렸다.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제 CRO 섹터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노터스는 동물 실험에서 진단 영상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다. 특히 중대형 동물 실험에서는 시험 결과를 시각화해 체계적으로 자료를 작성하고 있다. 신약 허가는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셈이다.
동물 실험 분야에서 10여 년의 업력을 다진 '베테랑' 인력들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유효성 및 약동력 시험의 경우 △초기 시험 디자인 △시험 과정의 정확성 △시험 결과의 과학적 접근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 네트워크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노터스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CRO를 표방하고 있다"며 "연구 효율화와 연구기간 단축을 주도해 고객사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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