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재도전 성공할까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승인 신청..'신의건강보험' 실패 후 두번째
윤 동 기자공개 2016-08-11 09:33:41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0일 18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한 차례 실패했던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다시 도전했다. 유독 중소형사에 엄격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배타적사용권 승인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손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한화손보는 지난 5일 제3보험인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신청했다.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80세 만기 고객이 100세까지 합리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신상품이다. 기존 80세 만기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100세까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한 보험을 취소하고 새로운 보험을 들거나 중복 가입해야 했다. 이와 달리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기존 계약의 해지 없이도 주요 보장을 100세까지 연장해 준다.
|
은퇴연령 이후 보장에 집중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유사한 보장을 갖춘 보험 대비 보험료가 50% 가까이 저렴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기존 계약의 해지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시점의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며 "특히 80세 만기 보험에 가입한 40~50대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손보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낙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간 중소형 손보사들이 배타적사용권 승인 심사를 넘지 못했던 적이 많기 때문이다.
|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는 4건도 자세히 살펴보면 2011~2012년에 3건이 통과됐다. 흥국화재의 '더좋은 직장인 안심보험(2016년 심사 통과)'을 제외하면 최근 4년간 승인 심사를 통과한 상품이 없다. 특히 한화손보는 지난 1월 '신의(信義)건강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도전했지만 심사에서 떨어진 바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결과만 놓고 보면 배타적사용권 승인 심사가 유독 중소형사에게 깐깐해지는 것 같다"며 "생보업계는 중소형사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손보사만 유독 승인 심사 통과율이 낮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