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펀드, 삼성전자·삼성전자우 편입비↑ [펀드 포트폴리오 맵]중간배당 및 실적 상승 기대감 반영
김기정 기자공개 2016-09-21 10:37:04
이 기사는 2016년 09월 13일 15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배당주펀드가 가장 많이 편입 비중을 늘린 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였다. 실적 상승과 중간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13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전체 운용사 배당주 펀드(대표펀드 기준)가 한달 간 가장 비중을 많이 늘린 종목은 삼성전자(0.92%p)였다.
0.25%p였던 6월 초 삼성전자의 전달 대비 편입 증가 규모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5월 초 삼성전자는 한 달 간 편입 비중이 늘어난 상위 10개 종목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펀드매니저들은 중간 배당과 실적 호조세를 기대하고 편입비를 크게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6월은 전통적으로 중간 배당을 노리고 투자할 만한 적기로 꼽힌다.
2011년 이후 매년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하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배당액을 1000원으로 늘린 이후 지난 7월에도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000원씩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0.07%, 0.09%였고 배당금 총액은 1415억 4000만 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당주펀드 특성 상 삼성전자 편입비를 일정 수준 이상 큰 폭으로 늘리기는 힘들지만 지난 상반기 수급, 실적, 투자심리 등 3박자에 모두 부합한 종목이 바로 삼성전자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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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유 비중을 많이 늘린 대표 배당주 펀드는 마이다스블루칩배당증권투자신탁1(주식)A(2.79%p), KB액티브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A(1.39%p) 등이다.
순자산액이 1조 2284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배당주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 역시 삼성전자 편입비를 0.62%p 늘렸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편입비가 크게 증가한 종목은 삼성전자우(0.34%p)였다. 삼성전자우 편입 비중(2.4%)이 배당주펀드 전체 보유종목 중 상위 1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반면 배당주펀드가 가장 많이 덜어낸 종목은 GS(-0.80%p)였다. LG유플러스(-0.53%p), LG(-0.31%p), 아모레퍼시픽우(-0.24%p) 등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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