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올 첫 회사채..마이너 한계 극복할까 수요우위 시장 긍정적…CJ헬로비전 합병 무산은 악재
김진희 기자공개 2016-09-20 14:53: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19일 0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브로드밴드가 올해 첫 시장성 조달에 나선다. 최근 회사채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수요 우위 시장에서 무난히 자금 유치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CJ헬로비전과 합병이 최종 무산되면서 긍정적 등급전망을 반납한 점은 변수다.AA-의 우량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등급에 붙은 마이너(-) 꼬리표에 대한 투자심리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기관투자가의 경우 AA급 기업이라도 A급 하락의 가능성이 있는 AA-에 대해서는 자금집행에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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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 5일 1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이달 27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트랜치는 3년물 500억 원, 5년물 1000억 원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10월 1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이어 1년여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다. 당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60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우량한 신용등급을 감안하면 흥행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발행금리는 2.181%로 당시 민평 대비 2bp 가산한 수준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다음달 2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800억 원 차환용이다. 남은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CJ헬로비전과 합병을 추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제한을 이유로 합병 불허 의견을 내놓음에 따라 지난 8월 합병이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에 부여했던 '긍정적'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다만 한국신용평가는 "합병 무산에도 불구하고 그룹 내 통신사업의 중요성과 SK텔레콤의 지원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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