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맞손` 디지털 보험상품 판매 제휴‥신세계·삼성카드 이어 세번째 협업
김선규 기자공개 2016-09-22 09:50:4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1일 19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C제일은행이 이종업종과 잇따라 협업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삼성카드에 이어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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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디지털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방카슈랑스 상품이 SC제일은행의 디지털 채널과 오프라인을 통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디지털 보험 상품을 포함해 총 12종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디지털 방카슈랑스 시장에 진입한 은행들이 자사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2~3개의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SC제일은행의 경우 이번 협약을 통해 훨씬 다양한 보험 상품들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제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영업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SC제일은행의 의지와 새 영업 통로를 확보하려는 교보라이프프래닛생명의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제휴가 성사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 모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SC제일은행은 수수료가 저렴하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방카슈랑스 상품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또한 SC제일은행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온라인 채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부터 신세계그룹, 삼성카드 등과 협업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올해 2월 삼성카드와 협업을 통해 비은행수익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카드가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른 은행과 차별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은 SC제일은행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주요 매장에 소규모 복합점포인 '뱅크샵'을 설치해 영업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은행 점포와 달리 2~3명의 은행 직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뱅크샵은 점포 유지비용 등을 낮추는 대신에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삼성카드에 이어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의 제휴를 통해 얻은 '협업 시너지'를 고객에게 돌려드리게 됐다"며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디지털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SC제일은행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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