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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의학연구소, 갑상선암 치료제 美임상 시동 미분화갑상선암치료제 미국CRO업체와 비임상독성 및 임상1상 계약

정강훈 기자공개 2016-09-26 16:14:57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6일 16: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연구중심형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최근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용 글로벌신약으로 개발중인 미분화갑상선암치료제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대행기관(CRO)인 GSG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임상독성시험, 미국 FDA의 임상1상시험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측 관계자는 "현재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는 5년 생존율이 14.3%에 불과한 만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신약후보물질 중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는 향후 전임상 완료 후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복수의 다국적제약회사와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사와도 공동 연구,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오는 28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신한금융투자가 주최하는 '2016 제1회 연구개발중심 우량기업 IR 행사'에 참가한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행사에서 주요 연구개발 사업인 미분화갑상선암, 우울증, 남성불임, 비염치료제 등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개발현황 및 임상시험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상장을 준비 중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우선 10월 코넥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코넥스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기술특례심사를 통해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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