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바이오, 맥킨리와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5세대 비타민C 화장품, 중국 수출 계약 체결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1일 11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화장품 업체인 티에스바이오가 맥킨리와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티에스바이오는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킨리와 중국 화장품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에스바이오는 중국내 유통망을 통해 5세대 비타민C 화장품을 비롯한 화장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첨단 나노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5세대 비타민C 화장품 '매직 스노우비타' 제품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꽃 비타민C'란 별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기초화장품이다.
티에스바이오는 맥킨리를 통해 중국 유통업체에 화장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OEM이나 ODM 방식이 아닌 티에스 바이오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한다. 티에스바이오는 향후 3개월 동안 매직 스우비타를 최소 5만 세트 이상 공급하고, 이후에는 매달 10만~50만 세트씩을 중국 유통사에 수출한다.
맥킨리는 전세계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 중인 글로벌 투자 컨설팅 기업이다. 2009년 해외자원개발업체인 케이씨오에너지와 5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모투자펀드(PEF), 부동산펀드, 헤지펀드에 특화된 투자운용사로 잘 알려져 있다.
반경식 티에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티에스바이오가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맥킨리의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에 의해 체결된 것"이라며 "맥킨리가 국내 화장품 업체와 같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간 40조원에 달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석권해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티에스바이오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인 티에스메드의 계열사로 지난해 2월 분사했다. 5세대 비타민C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수 세포 보존액을 이용한 암세포 검사 기술과, 유전자검진을 통한 토털 헬스케어 시스템 원천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티에스바이오는 최근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전략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바이오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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