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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항암제 1상 성공·美 후기 임상 곧 진행" FDA에 1b 임상 IND 제출…"병용법 확인·라이선스 아웃 추진"

이석준 기자공개 2016-09-30 20:05: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30일 19: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하고 있는 Wnt 항암제(CWP291)가 미국 후기 1상(1b상)에 들어간다. 전기 1상(1a상)에서 목표로 한 단독 요법 임상을 성공한 만큼 이제는 다른 약제와의 병용법을 확인하겠다는 의도다.

현재 항암 시장 새 패러다임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효능 연구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후기 1상 결과에 따라 라이선스 아웃 규모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항암제 치료는 약물 효과를 극대화하는 병용법이 대세다.

JW중외제약은 30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다발골수종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CWP291 전기 1상 임상에서 단독요법으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1a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69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고 여기서 단독치료 요법의 임상 투약 가능 최대 용량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용량에서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 효능도 입증했다. 약동학 특성과 Wnt 관련 주요바이오마커 감소 효과도 있었다.

향후 계획은 CWP91과 다른 약제와의 병용 요법이다.

이미 진행된 전기 1상에서 완전관해와 부분고나해 사례를 확인했기 때문에 1b 임상에서 표준 치료제와의 시너지효과를 확인하면 FDA 신속 허가 승인도 가능해 보다 빠른 상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9월 9일부터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 진행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위암, 난소암, 두경부암, 유방암 같은 고형암에 대한 전임상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시험을 진행하는 등 적응증 확대 전략도 추진중이다.

특히 최근 항암 시장의 새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면역항암제 병용 효능 연구에서도 의미있는 결과가 확보돼 향후 고형암 임상 시험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라며 "후기 임상은 Wnt 항암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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