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4년만의 수요예측 흥행..화려한 복귀 5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 확보…A급에도 인기 끌어
배지원 기자공개 2016-10-21 09:11:3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0일 17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머티리얼즈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모았다. 이번 회사채는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가 SK그룹에 편입된 뒤 처음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3년물 트랜치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모집물량의 4배를 뛰어넘는 2200억 원이 들어왔다. 제시한 희망금리밴드 내로 들어온 유효수요는 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SK머티리얼즈도 첫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SK계열사 대부분이 수요예측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됐다. 올해 수요예측에 나선 11곳 계열사 중 미청약 물량이 발생한 곳은 SKC가 유일했다. SK케미칼도 5년물 300억 원에 110억의 수요만 들어와 일부 미달을 기록했지만, 3년물에는 충분한 수요를 확보했다. SK케미칼은 트렌치를 조정해 증액 발행했다.
SK해운도 500억원의 수요예측에서 66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는 데 성공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국신용평가가 지난 2월 SK머티리얼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 노치 상향하면서 조달 여건도 개선됐다. 수익성 확대와 재무안정성 개선을 평정 논리로 제시한 가운데 SK계열 편입에 따른 영업적 시너지도 반영했다. 또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SK머티리얼즈는 ㈜SK가 기존 최대주주인 OCI의 보유 지분 전량(49.1%)을 인수하면서 2016년 2월 SK그룹으로 편입됐다. 이어 4월에는 산업용 가스회사인 SK에어가스(옛 SKC에어가스)를 인수하며 규모를 키웠다. 5월에는 일본기업 트리케미칼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프리커서 부문 시장 진출도 발표했다. SK머티리얼즈는 국내 전자산업용 특수가스 시장 1위 사업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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