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멜론, 국내 시장서 공모펀드 '첫선' 삼성운용, 재간접펀드 설정 예정…선진국 투자 자산배분형 상품
강우석 기자공개 2016-10-31 08:04:43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5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뱅크오브뉴욕멜론(BNY멜론)이 국내에서 첫 번째 공모펀드를 내놓는다. 이번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재간접펀드 형태로 설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자산운용 및 투자서비스 회사인 BNY멜론은 세계 3대 신탁은행 중 한 곳으로 올 상반기부터 펀드 출시를 준비해왔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Y멜론은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삼성글로벌리얼리턴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곧 설정한다. 하나금융투자 및 KEB하나은행, 삼성증권 PB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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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펀드는 'BNY멜론 글로벌 리얼리턴 펀드(BNY Mellon Global Real Retur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글로벌리얼리턴펀드는 지난 2009년 설정됐으며 BNY멜론운용그룹의 계열사인 뉴튼인베스트매니지먼트가 운용 중이다.
선진국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변동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콘셉트다. 1개월 만기 유리보(EURIBOR·유로존 은행 간 금리)보다 400bp 정도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펀드 자산 중 30% 정도는 선진국 국공채로 채워져 있으며, 북아메리카 기업(16%) 및 원자재 및 에너지(13.00%), 영국 이외의 유럽 기업(12.6%)도 담고 있다.
최근 3년 및 5년 간의 연환산수익률은 각각 18.30%, 29.40%를 기록하고 있다. 운용자산 규모는 9월 말 기준 43억 유로달러(5조 3100억 원) 정도다.
판매사 측은 글로벌리얼리턴펀드의 안정적인 성과 뿐 아니라 낮은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수익률의 변동성이 연 4~5%에 그치고 있어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BNY멜론운용그룹은 투자자의 원금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하방위험을 잘 관리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라며 "고객들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상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BNY멜론운용그룹은 지난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펀드를 판매하기 위한 준비해왔다.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수요가 상당하다고 본 본사 차원의 판단이 계기가 됐다. 이에 김앤장법률사무소에 법률 자문 및 대행 업무를 맡기는 한편, 장기성과가 우수한 역외펀드 세 종목을 금융 당국에 등록하게 됐다.
BNY멜론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자산배분 콘셉트의 상품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자산배분형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재간접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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