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AA급의 힘…회사채 흥행 3·5년물 1000억 모집, 유효수요 4900억…롯데렌탈 이어 오버부킹
김병윤 기자공개 2016-11-23 08:50:0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2일 08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칠성음료(AA+, 안정적)가 회사채 수요예측을 성공리에 마쳤다. 3·5년물 총 1000억 원 모집에 5배 가까운 유효수요가 몰렸다.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점임에도 우량물의 흥행을 이어갔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1일 3·5년물 총 1000억 원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 금리 밴드는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에 각각 '-15~15bp'와 '-15~2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 결과, 3년물과 5년물에 각각 2400억 원, 25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대 1500억 원까지 증액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급등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로 회사채 수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AA-급 회사채 수요예측이 모두 흥행을 기록하며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며 "절대금리 메리트를 바탕으로 우량물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AA급들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롯데렌탈(AA-, 안정적)은 1000억 원 모집에 3700억 원의 수요가 몰렸고 GS EPS(AA-, 안정적)는 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800억 원의 주문을 모았다. GS EPS는 사상 첫 번째 회사채 수요예측 완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AA-, 안정적)는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2900억 원의 수요가 들어오면서 회사채를 29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한다.
다른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 분위기를 봤을 때, 신용도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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