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 일반공모 흥행, 증거금 1조 이상 일정 겹친 3곳 중 경쟁률 가장 높은 812:1
김진희 기자공개 2016-11-30 09:08:39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9일 18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펩타이드 전문업체 애니젠이 증거금 1조 이상을 모으며 일반 공모 청약에서 흥행했다. 애니젠은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29일 애니젠의 상장 주관사 키움증권은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812.5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 237억 원이 모였다.
같은날 청약 일정을 마친 신라젠(172.52:1)과 이전상장에 나선 유니온커뮤니티(1.96:1) 대비 월등히 높은 경쟁률이다. 국내 유일의 의약용 펩타이드 소재 생산 기업인 점이 투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밴드 하단 아래로 책정된 공모가 역시 일반 투자자의 청약 열기를 불러왔다.
애니젠은 앞서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밴드(2만 2000~2만 6000원) 하단 보다 낮은 금액이다. 최근 위축된 기업 공개(IPO) 시장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애니젠의 공모 주식수는 70만 주, 이 중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14만 주다. 공모규모는 126억 원이다. 회사는 상장으로 모은 자금으로 당뇨·신경병증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청약 흥행에 대해 "국내 유일의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GMP를 보유한 점과 펩타이드 관력 신약 개발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니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연합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EU-GMP)급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생산 설비를 확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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