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인베스트, 박성철-김상철 투톱 체제로 개편 김상철 본부장, 공동대표 취임…경영 및 투자 총괄
정강훈 기자/ 김나영 기자공개 2016-12-08 08:08:12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6일 11: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박성철, 김상철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진을 개편했다.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김상철 본부장은 최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김상철 신임 대표는 박성철 대표와 특별한 업무 분담없이 공동으로 경영 및 투자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상철 대표는 벤처투자 업계에 입문한 뒤 아주IB투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경험을 쌓은 베테랑 심사역이다. 아주IB투자에서 상무이사 및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다가 지난 2015년 3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당시 공동대표였던 김기식 대표가 물러나면서 인력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졌었다.
김 대표는 현재 '파트너스6호투자조합', '파트너스제4호Growth투자조합' 등 주요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김상철 대표의 승진으로 투자 본부장은 현재 공석이 된 상태다. 향후 추가적인 인력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은 김 대표가 투자 본부장을 겸임할 예정"이라며 "본부장 인사 등 추가적인 인력 이동은 연말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인력 개편과 펀드 결성으로 재도약에 준비하고 있다. 올해 다수의 심사역을 영입하며 투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의 벤처 펀드 결성은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의 벤처펀드 출자사업 중형리그에 지원해 지난 9월 위탁운용사로 선정됐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