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투자, 이용성-김기식 공동대표 체제 구축 김 대표, 내년 3월 주총 정식선임...파트너스인베·현대기술투자 출신
김나영 기자공개 2016-12-12 07:53:0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7일 0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김기식 전 현대기술투자 대표를 영입해 현 이용성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김 대표는 향후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투자와 경영관리를 구분짓지 않고 이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이용성 대표와 김기식 대표의 공동경영에 합의한 후 김 대표를 새로 영입했다. 김 대표의 정식 선임은 내년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이미 대표이사 대우를 받으며 출근 중이다. 기존에 있던 이수범 부사장 등은 직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로써 김 대표는 벤처캐피탈 업계로 옮긴 지 10년 만에 회사 대표를 3번 역임하게 됐다. 김 대표는 첫 입사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임원으로 시작해 대표가 됐다. 이후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후 현대기술투자로 옮겨 대표로 재직했다.
그러나 현대기술투자의 모기업인 현대기업금융 지분 이동으로 지난 8월 정몽일 전 대표가 귀환하면서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벤처캐피탈 업계로 오기 전에는 삼성전자에서 재직했으며 공백기에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 설립을 준비하기도 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김기식 공동대표 선임은 주주총회 승인 사안이기 때문에 내년 3월 말 주총에서 의결될 예정"이라며 "김 대표는 현재 원익투자파트너스에 출근 중이며 투자와 경영관리를 따로 나누지 않고 이용성 대표와 함께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원익그룹의 캐시카우인 원익IPS의 자회사다. 1997년 설립된 1세대 벤처캐피탈로 원익IPS가 78.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용성 대표(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겸임)가 수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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