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달러표시 아시아채권펀드 출시한다 이번달 설정 예정…환차익·위험회피 효과 기대
최필우 기자공개 2016-12-14 10:25:49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9일 13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아시아 국가 채권으로 이자수익을 올리면서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을 노린다는 복안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운용은 이번달 '이스트스프링 달러표시 아시아채권증권투자신탁'을 설정한다.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고 판매사와 출시 시점을 논의 중이다.
이 펀드는 아시아 신흥국 우량기업이 발행하는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한다. 아시아 국가 채권 금리가 선진국 채권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은 성장성이 견조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스프링운용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 채권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아시아 국가 채권 수익률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주로 해외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들이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은 미국이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게 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달러 강세 흐름 속에서 환차익을 올릴 수 있고, 달러자산이 변동성이 큰 현지 통화보다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앞선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기에 신흥국에서 자금이 유출될 거란 우려가 있지만 펀더멘털이 탄탄한 아시아 국가는 상대적으로 유출이 적을 것"이라며 "일부 타격이 있어도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환차익과 위험회피 효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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