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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 PBS, 현대증권 유력 삼성증권 내년 헤지펀드 진출 예정

최은진 기자공개 2016-12-30 08:40:51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7일 16: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증권이 내년 초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하는 삼성증권과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내년 초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하는 계획을 목표로 한창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금융당국으로부터 실사를 받고 있어 내년 초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지펀드 출범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BS 사업자로는 현대증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같은 PBS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상위사업자에 굳이 자금을 밀어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PBS 사업자 중 최하위권인 현대증권과의 계약을 유력시 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4곳 중 2곳과 계약을 맺었다. 특히 인하우스 헤지펀드 증권사 중 최대어인 NH투자증권을 파트너사로 확보하며 증권사 헤지펀드 운용 역량을 타사 보다 더욱 공고히 쌓아가고 있다.

증권사 헤지펀드는 운용사 헤지펀드와는 다르게 전략이 보다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운용하는 매니저도 운용사는 2~3명에 그치는 반면 증권사는 5~6명 가량 된다. 운용 전략이나 투자자산이 보다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운용사 헤지펀드와는 또 다른 PBS 역량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증권은 증권사 헤지펀드의 다양한 전략과 투자자산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 커버리지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PBS는 스왑거래를 통해 헤지펀드들에 다양한 투자자산을 제공하는데, 현대증권은 해외 CB 등 멀티에셋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인하우스 헤지펀드 증권사들이 그 점을 높이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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