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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인콘, 또 M&A 매물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2대주주 지분 400억~450억 추정

박제언 기자공개 2017-01-09 14:29:0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6일 14: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인콘(옛 윈포넷)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또다시 매물로 등장했다.

6일 M&A업계에 따르면 방준혁 의장은 보유하고 있는 인콘 지분 35.56%(227만 4000주)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원매자 몇몇과 진행했다. 매각 협상은 방 의장 지분 외 2대주주인 권오언 인콘 대표가 가진 지분 15.58%(98만 6000주)까지 포함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금액은 총 400억~450억 원정도로 추정된다.

방 의장의 인콘 지분 매각 움직임은 수년째 포착되고 있다. M&A 업계에서 인콘은 잊힐만 하면 매물로 나오는 기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다만 방 의장측과 가격 협상까지 한 원매자들도 있지만 끝내 인수를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M&A가 원만하게 마무리되지 못하는 이유는 불명확하다. 원매가자 제시한 가격을 방 의장측에서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원매자가 제시한 금액 보다 더 높은 금액을 주는 인수희망자가 있다며 협상을 중단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 의장과 권 대표의 의견 차이도 매각 실패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 협상에서는 인콘이 매각되더라도 경영권을 일정 기간 보장해달라는 조건을 권 대표측에서 제시한 적도 있었다. 웬만한 인수자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다. 매도자인 방 의장에게도 부담스러운 조건일 수 있다.

방 의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2.36%)로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황이다. 향후 넷마블게임즈가 상장되면 방 의장은 게임 사업에만 매진할 가능성이 높다.

방 의장이 인콘에 첫 투자한 시점은 2004년경이다. 이후 2010년 12월 권 대표에게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방 의장에게 2004년은 넷마블을 CJ에 800억 원 규모로 매각한 이후 게임이 아닌 일반 벤처기업에 투자한 시기다. 방 의장은 넷마블을 매각 후 2006년까지 CJ인터넷 사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한 동안 게임업계를 떠나있다 2011년 6월 넷마블 고문직을 맡으며 다시 게임업계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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