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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LG유플러스, IoT·전장 먹거리 챙겼다권영수 부회장, 클라이언트 미팅 광폭 행보...협력관계 구축 '수확'

라스베이거스(미국)=이경주 기자공개 2017-01-09 10:20:2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9일 10: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전자쇼 'CES2017'에서 미래 먹거리인 Iot·전장사업 관련 클라이언트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짭짤한 수확을 올렸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발품을 팔아 특유의 친화력으로 버라이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우군으로 만들고 기술협력을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CES2017'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문 성과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것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과 빅데이터 관련 기술 협력 제휴다. 빅데이터는 Iot산업의 핵심경쟁력이다. 고객들의 소비습관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IoT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한대로 뽑아낼 수 있는 '원천'이다.

권영수 부회장, LG전자부스 참관_3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17을 참관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일본 KDDI ,중국 유니콤 등과 가까워졌고, 특히 미국 버라이즌과 미팅이 기대이상 이었다"며 "버리이즌은 B2B인 퍼블릭 인더스트리얼 IoT 빅데이터 역량이 상당한 수준에 와 있었고, 우리는 홈 IoT를 잘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버라이즌과는 더 자주만나자고 했고, 같이 고민해야할 아젠다와 협력 분야도 정했다"며 "해외 통신업체와의 협력이 정말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고, 만날수록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또 다른 미래사업의 축인 전장사업 클라이언트들과의 협력에도 나섰다. 권 부회장은 "커넥티드카는 기본적으로 통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통신사가 개발에 공동참여 하게 될 것"이라며 "내일 완성차 업체를 만나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논의하고 있는 것은 비포마켓(Before market)이고 에프터마켓(After market)이 또 있는데, 에프터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미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과거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지내며 애플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시절엔 LCD(액정표시장치)를 공급했고, 지금은 애플 아이폰을 유통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CES 일정을 마치면 미국 산호세로 넘어가 애플을 만날 계획"이라며 "저 개인적으로는 애플과 잘 알고 있고, 잘 봐달라고 부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케이블TV 인수 대한 긍정적 입장도 밝혔다. 권 부회장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SKT-CJ헬로비전 합병 불허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일권역' 판단 때문"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 폐지가 현실화 되면 공정위 문제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그래도 남아있는 장벽이 통합방송법인데 제가 보고받기로는 케이블TV를 인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가고 있다"며 "아직 확정적이지 않지만 저희는 (향후 인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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