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IFRS17 준비 TF 킥오프 미팅 개최 미참가 보험사와도 '정보 공유' 의견 많아
윤 동 기자공개 2017-01-11 18:09:3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1일 18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11일 보험업계의 신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이날 킥오프 미팅은 회계기준원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계기준원은 △신보험회계기준 경과 및 적용지원 TF의 운영 방향 △신보험회계기준의 주요 실무적용이슈 △신보험회계기준을 위한 보험사의 준비사항 등을 발표했다.
자유 시간에는 보험사의 건의사항 등을 접수했다. 건의사항으로는 TF에 참석하지 않은 보험사도 TF 회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업계 전체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는 모든 인원이 모였으나 앞으로는 자문단과 실무 TF로 나눠져 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자문단은 분기별 1회, 실무 TF는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은 2021년 IFRS17 도입 시기까지 TF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문단은 감독기구와 학계, 보험사 및 보험협회 임원진 17명으로 구성됐다. 실무 TF는 감독기구, 회계법인,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실무자 등 총 27인으로 구성됐다. 실무 TF는 IFRS17 관련 실질적인 이슈를 발굴하고 논의 결과를 자문단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IFRS17 도입은 보험사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라며 "이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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