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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200억 VC 투자 유치 한투파·KB인베·벤처포럼·IBK CB인수…베트남 추가공장 설비 지원

김세연 기자공개 2017-02-02 08:20:1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31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학렌즈 제조업체 해성옵틱스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 확대가 요구되는 카메라 관련 부품 분야의 생산설비 확대와 수율 개선 기반을 위한 것이다. 벤처캐피탈의 투자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뤄졌다.

KB인베스트먼트는 'KB우수기술기업투자조합'과 본 계정을 통해 각각 25억 원, 15억 원씩 총 40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운용중인 '우리성장파트너십신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40억 원)'와 '한국투자 유망서비스산업투자조합(20억 원)'을 통해 총 60억 원 가량의 CB를 인수키로 했다.

벤처포럼인베스트(옛 투썬인베스트먼트)와 중소기업은행은 '투썬피재츠사모투자전문회사'와 '아이비케이에스케이에스 중소중견글로벌투자파트너쉽 사모투자전문회사(SK증권 공동운용)'을 통해 해성옵틱스가 발행한 4회차 CB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어치를 인수한다. 납입일은 31일이다.

CB 만기는 4년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보장수익률은 2%다. 전환권은 발행 1년 이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 청구할 수 있다. 전환가격은 주당 5173원이나 기업가치 변동사유가 발생하면 기존 전환가격의 70%까지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CB인수자의 조기상환청구권은 발행 후 2년이 경과하는 2019년 1월 31일부터 6개월 마다 행사할 수 있다. 반면 해성옵틱스는 발행 1년 이후부터 3개월 마다 직접 혹은 제3자를 통해 CB 일부를 조기에 매수할 수 있다. 매도 청구는 총 사채 200억 원의 30%이내(60억 원)에서 가능하다.

투자된 자금은 국내외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성옵틱스는 조달된 자금을 통해 베트남 현지 생산 공장과 국내 렌즈모듈 사업부의 설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 설립된 베트남 법인 해성비나를 통해 카메라 모듈과 AF액츄에이터를 생산해온 해성옵틱스는 해외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제 4공장 증설을 추진중이다. 국내 렌즈 모듈 사업부의 수율 확대를 위한 신규 설비 구축이 필요해진 만큼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투자에 나선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중국내 모바일 관련 카메라 시장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AF엑츄에이터의 공급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국내 주요 휴대폰 제조사의 신규 제품 채택 등이 본격화되며 올해 가파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대규모 설비 확대 역시 수요자측의 요구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안정적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해성옵틱스는 플라스틱 광학렌즈와 카메라 렌즈 등의 전자부품 제조사다. 정밀 가공과 박막코팅 세정기술 등을 기반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해왔으며 주력인 스마트폰용 렌즈모듈과 AF액츄에이터, 카메라모듈외에도 감시카메라, 차량 및 의료용 렌즈모듈 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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