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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 상반기 코스닥 예심청구 유전체 빅데이터·기형아 검사 분야 매출 성장 기대

김진희 기자공개 2017-02-08 08:22:18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6일 14: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상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상장 대표주관사 동부증권과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등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 주관사는 SK증권이다.

EDGC는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바이오기업 다이애그노믹스와 한국 이원의료재단이 2013년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회사다. 이원의료재단의 임상진단 검사 경험과 다이애그노믹스의 연구 기술력을 결합해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한다. 다이애그노믹스는 맞춤의료와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로 EDGC 설립 당시 50만 달러를 투자했다.

회사의 전문분야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과 질병 진단이다. 유전자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질병과 특정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작업에는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맞춤의료 전문 기업은 물론 제약업체, 화장품 기업 등에 데이터를 판매하는 B2B(기업 간 거래) 매출이 기대된다.

EDGC는 또 태아의 DNA를 분석해 다운증후군 등의 유무를 알아내는 산전 검사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독자 개발한 비침습 산전기형아 검사 '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CLIA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유럽시장 통합안전인증인 CE인증을 획득했다. 해외 판매망을 정비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전 검사시장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36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침습 방식은 기존 검사방식에 비해 안정성이 높아 인기다. EDGC는 2018~2019년 이 부문에서 연 300억 원의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자본금은 24억 2000만 원이다. 2014년 매출은 1억 6000만 원에 불과했으나 2015년 들어 매출 10억 원을 넘기며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유전체 전문업체 1세대인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의 시가총액은 2691억 원, EDGC와 마찬가지로 비침습 산전검사 제품을 취급하는 코스닥 상장사 엠지메드의 시총은 889억 원, 랩지노믹스는 852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EDGC의 예상 시총을 1000억 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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