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승인 앞둔 셀트리온헬스, 해외 NDR 돌입 내주 홍콩·싱가포르·뉴욕 등 기관투자가 방문…내달초 밸류 확정할 듯
신민규 기자공개 2017-02-15 07:53:44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3일 10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주부터 해외 기관투자가 확보를 위한 사전 탐색전에 돌입한다. 내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앞서 미리 해외 기관들의 반응을 살피고 밸류에이션 산정에 참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넌 딜 로드쇼(NDR)를 가질 계획이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해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인력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NDR은 상장이나 채권 발행 등을 앞둔 발행사가 투자 유치를 위해 실시하는 투자설명회와는 달리 기업의 기본적인 정보만 소개하는 자리다.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알리고 현지 반응을 미리 탐색하는 성격이 짙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2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45영업일의 심사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달께 예비심사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 과정에서 특별한 결격사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모 일정 등을 감안해 심사 승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 관측하는 5조~6조 원 안팎의 몸값이 유력시 되고 있다. 내달 초까지 예상 공모가 밴드와 시가총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셀트리온 시가총액의 40% 수준을 보수적인 몸값으로 책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11조8000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5조 원 안팎에 해당한다. 셀트리온 주가는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주당 10만 원대를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부적으로 이보다 높은 밸류에이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예상대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에 상장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최근 셀트리온의 두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가 유럽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점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주주는 서정진 회장(지분율 44%)을 비롯해 JP모간의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22.3%),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아이온인베스트(11%) 등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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