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2월 15일 10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마무리 지은 동원그룹이 곧바로 여객부문을 떼어내 매각한다.15일 M&A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최근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 회계법인 및 투자은행(IB)들을 대상으로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금융자문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원그룹이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할 당시 자문을 맡았고, 그룹의 모태가 동원그룹에 있어 그룹 간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최근 사모투자회사(PEF)인 KTB PE-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사들인 동부익스프레스는 물류부문 이외에도 현재 여객부문으로 고속버스 사업, 렌터카 사업, 콜택시 사업, 중고차매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동원그룹으로서는 여객부문을 경영해 본 적 없다. 따라서 이번 여객부문 매각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물류부문에 집중하고 리스크가 큰 여객부문을 과감히 버리자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동원그룹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과정에서 여객사업의 성장성을 사실상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속버스 사업은 연간 1%대 매출 증가를, 렌터카와 브랜드콜택시 부문은 경쟁 심화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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