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3월 코스닥 예심청구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앞세워 한한령 돌파
김진희 기자공개 2017-02-24 17:08:3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3일 1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크팩 전문업체 엘앤피코스메틱이 3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을 넘는 것이 최대 과제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엘앤피코스메틱은 상장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와 논의 결과 코스닥 행을 최종 결정하고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시기는 3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1위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인지도와 매출 성장세가 무기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넌 딜 로드쇼(NDR)를 열고 기업 정보를 소개했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에는 직접 투자 유치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 설명회인 NDR을 연 것이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를 비롯해 조용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접 나섰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수십 곳의 현지 기관 관계자를 만났으며 참석자들은 메디힐의 중국 내 높은 인지도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발 화장품주 투심 위축에 대한 걱정은 있겠지만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매출을 거두고 있는 마스크팩 업체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돌파를 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제품은 중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 수출액 비중이 가장 크다. 메디힐 브랜드의 높은 인기 덕에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남경지역에 3개의 매장을 열었고 올해는 50여개까지 매장 수를 늘릴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13년 100억 원, 2014년 570억 원에서 2015년 1890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예상한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원에서 최대 2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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