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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코넥스활성화 펀드 숏리스트 선정 SBI인베·KB인베·대성창투·MG인베…3월초 최종 2곳 선정

김세연 기자공개 2017-02-24 14:43:59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4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코넥스 활성화펀드 운용사 선정에서 4군데 위탁운용사(GP)를 숏리스트(예비적격운용사)에 올렸다.

2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의 코넥스 활성화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에 제안한 8곳 중 SBI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MG인베스트먼트 등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숏리스트에 오른 4곳의 운용사는 이달 말까지 현장 실사와 구술심사 등을 거쳐 3월 초 이중 2곳이 최종 운용사로 선정된다. 성장금융은 운용사 2곳에 최소 운용규모 600억 원(각 300억 원)의 50%인 300억 원(운용사별 150억 원씩)을 출자할 계획이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거나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으로 약정총액의 60% 이상이 투자된다.

코넥스 활성화 펀드는 기준수익률(IRR 7%)을 초과할 경우 코넥스 시장 상장 실적에 연동해 성장사다리펀드에 지급될 초과이익 10%이내에서 추가 성과보수가 지급된다. 기술금융 투자로 약정총액의 20% 이상을 집행하는 경우에도 성장사다리펀드의 초과이익 5% 이내에서 추가 성과보수가 지급될 수 있어 업계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달 제안 접수한 코넥스 활성화펀드(2차) 위탁운용사(GP) 선정사업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성창업투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케이프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MG인베스트먼트 등 8곳이 운용을 제안했다.

지난 2014년 400억 원(성장사다리펀드 출자분 25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된 1차 코넥스 활성화 펀드(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는 결성 2년만에 투자를 마치고 회수 작업이 진행중이다. 1호 펀드는 랩지노믹스, 씨아이에스 바이오코아 등 총 16개 기업에 377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이들 기업의 코넥스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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