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철 삼천리 CFO, 이사진 합류 24일 정기주총서 등기임원 선임…그룹 대표 재무·기획 전문가
강철 기자공개 2017-03-13 08:17:48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0일 13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천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무철 상무가 이사진에 새로이 합류한다.삼천리는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무철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을 등기이사로 등재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준호 회장, 유재권 대표(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결의한다. 이사들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안건이 통과되면 삼천리의 이사진은 한준호 회장, 이찬의 부회장, 유재권 부사장, 박무철 상무(이상 사내이사), 손영래 법무법인 서정 고문,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병일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최도성 가천대학교 국제화부총장, 김종창 전 기업은행장으로 재편된다. 기존의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6인 체제가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5인으로 바뀐다.
1964년생으로 올해 54세인 박 상무는 주로 재무, 기획, 지원 파트에서 근무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삼천리열처리 대표, 삼천리ES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계열사에서도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사로 승진한 2012년 삼천리로 돌아와 도시가스사업본부에서 사업지원을 담당했고, 재경 담당에 오른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재무를 총괄하고 있다. 삼천리그룹의 대표적인 재무·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임원이 되기 전에 총수일가의 개인회사인 삼천리열처리 대표를 맡는 등 이만득 명예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는 "박 상무가 CFO로 재직하며 균형 잡힌 재무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업무 외적으로 임직원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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