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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현대오일뱅크 상무, 현대OCI 대표로 강달호 부사장 안전생산본부장 전념…대산 카본블랙 완공 중책

강철 기자공개 2017-03-21 08:20:09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0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정현 현대오일뱅크 구매부문장(상무)이 그룹 카본블랙(carbon black) 계열사인 현대OCI 대표를 맡는다.

20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정현 상무는 최근 단행된 수시 인사를 통해 현대OCI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기존에 현대OCI 대표를 겸임했던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은 안전생산본부장 역할에 전념한다.

이번 인사로 현대OCI의 이사진은 이정현 대표, 고영규 현대오일뱅크 기획실장(상무보), 김유신 OCI Carbon사업본부장(전무), 허만 OCI 경영지원담당(사장)으로 변경됐다.

이 대표는 1994년 현대오일뱅크의 전신인 현대정유에 입사해 생산, 정책지원, 사회공헌, 인사,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구매부문장으로 이동해 원유, MTBE, C5C6 등 각종 원료의 조달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대산 카본블랙 공장 건립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주에 대산으로 이동해 각종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산공장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OCI는 올해 초 산업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중국은행(BOC)으로부터 1200억 원의 시설자금을 차입하기도 했다.

판매망 확대를 위한 OCI와의 협력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연간 15만 톤의 카본블랙이 양산되는 만큼 OCI 외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거래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이 대표가 현대오일뱅크에서 담당하던 구매부문장은 한환규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겸직한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상무가 올해 초 현대쉘베이스오일 대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공석이 된 전략지원부문장은 아직 새로운 인물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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