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의도 부지 개발사업 본격화 3월 31일 설명회 열어,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창경 기자공개 2017-04-06 08:18:04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3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C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부지 개발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MBC가 마포구 상암동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사옥이 있던 자리다. MBC는 오는 6월 말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BC는 2017년 3월 31일 상암동 신사옥에서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증권사, 시행사 등 다수의 부동산 관계자가 참석했다. MBC는 과거에도 두 차례 부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됐고 자체적으로 부지를 개발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나오기 전이지만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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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대상은 1만 7795㎡의 부지다. MBC는 4월 21일까지 공모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6월 2일에는 사업제안서를 받고 이후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비 조달, 사업구조 수립, 개발계획 수립 등 개발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 점수는 사업신청자 수행능력(100점), 사업추진계획(400점), 문화방송 요구사항 이행방안(500점) 등 총 1000점으로 구성된다. 각 평가항목은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제안서 심의를 통해 평가한다. 평가결과 합산점수가 800점 이상인 신청자 중 최고 득점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세부배점과 평가결과를 포함한 심사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공모 참가자는 MBC에 업무시설 1개 동 인수를 제안해야 한다. MBC는 해당 건물을 투자 목적으로 인수할 계획으로 MBC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MBC는 건물의 사양이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준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르나스타워는 GS리테일이 2016년 말에 완공한 건물이다. 지하 8층~지상 40층 규모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복합타워다. 공모 참가자는 MBC가 인수할 부동산의 수익성 제고 방안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MBC 부지에 들어설 건물은 국제금융센터(IFC), 파크원 등과 함께 여의도를 대표하는 부동산이 될 것"이라며 "이미 많은 부동산 관련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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