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최대어' 넷마블게임즈, 수요예측 돌입 [Weekly Brief]10일부터 해외 로드쇼 일정…와이엠티·하나머티리얼즈 등 일정 겹쳐
신민규 기자공개 2017-04-11 09:00:55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0일 0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인 넷마블게임즈가 이번 주 수요예측 일정에 돌입한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쏠림을 우려해 대부분의 IPO 예정 기업들은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ING생명과 와이엠티, 하나머티리얼즈 세 곳 정도다.넷마블게임즈는 10일부터 2주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수요예측과 동시에 본격적인 해외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등을 돌며 전세계 투자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5~26일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2만 1000원에서 15만 7000원을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2조 514억~2조 6617억 원으로 추산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 4143억~13조 5128억 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는 전액 신주를 발행하는 구조다.
방준혁 의장은 해외 로드쇼 기간 동안 넷마블게임즈의 해외 투자자 대상 마케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해외 주관사를 비롯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상장 주관사단이 총출동해 공모 마케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게임즈는 공식 수요예측을 개시하기 전에 넘치는 해외 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국내 기관까지 포함하면 물량 확보 경쟁은 이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대어급 딜 중에선 ING생명이 유일하게 공모일정이 겹치는 모습이다. ING생명은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요예측 일정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다.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24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ING생명은 희망 공모가 밴드를 3만 1500~4만 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1조 553억~1조 34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 5830억~3조 28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상장예정기업 중에선 와이엠티와 하나머티리얼즈가 이번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와이엠티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공모 희망가는 1만 6500~1만 8500원으로 정했다. 공모규모는 92억 원 안팎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이번 딜의 경우 할인율을 36.9~43.7% 적용해 공모가 밴드를 대폭 낮춘 점이 특징이다. 대어급 딜 틈에서 공모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PCB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대부분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기초 전자부품 모듈이다. 와이엠티는 PCB 부품 부식을 방지하는 표면처리 화학소재를 주력 생산한다. 삼성전기를 비롯해 대만과 중국 등에 납품하고 있다.
코스닥 재수생인 하나머티리얼즈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1만~1만 2000원으로 공모규모는 194억 원 안팎이다. 이번 딜의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013년 12월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다. 당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밴드(3800~5100원)에 미치지 못하자 공모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보다 공모가격이 밑돌면서 상장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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