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중소기업 자금조달 '팔방미인' [중기특화증권사 1년]IPO·유상증자 등 트랙레코드 골고루…M&A·인수금융 신사업 추진
김병윤 기자공개 2017-04-21 15:40:57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4일 09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 서비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키움증권은 서서히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특화증권사 선정 당시 IPO 주관실적은 키움증권이 어필한 부분 중 하나였다.최근 5년 키움증권은 총 24개 기업의 상장 주관실적을 기록했다. 2015년 8건으로 급증한 IPO 주관실적은 중기특화증권사 선정 후에도 7건의 실적을 추가하며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은 IPO 부문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계형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과는 다양한 부문에서 도출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 선정 후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 수행 실적 6건 △중소기업 유상증자 주관실적 2건(140억 원) △중소기업 채권 주관실적 4건 △중소기업 M&A 자문실적 2건 △크라우드펀딩 중개실적 총 5회 등의 트랙 레코드를 쌓았다. 중기특화증권사 중 정량적인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하우스로도 손색이 없다.
키움증권의 IPO 부문 급성장은 인력의 확충과 맞물린다. 2010년 4명으로 시작한 키움증권의 IPO 인력은 8년 만에 20명 가까이로 늘었다. 발행사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인력 구축에 효과를 본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중기특화총괄팀을 신설했다. 중기특화총괄팀은 현재 5명으로 구성돼있다.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업무에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인력과 회계사 등 능력이 검증된 인력 충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키움증권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관심을 갖는 영역은 M&A와 인수금융이다. 중소벤처기업이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마련된 성장전략 M&A펀드 위탁운용사에 키움증권이 도전장을 내민 것도 같은 맥락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회수시장은 지나치게 IPO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며 "해외 선진 자본시장 경우 M&A가 상당히 발달한 점을 비춰봤을 때 국내 M&A시장도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다양한 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증권사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용보증기금이나 성장금융 등과 협업을 이루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M&A투자목적 펀드운용·메자닌 등 투자형 인수금융·M&A자문업무 등에도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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