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부회장, 무궁화신탁 지분율 27%로 확대 우호 지분 합치면 61%…직원 수 160명으로 두 배 늘어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0일 13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무궁화신탁의 경영권을 인수한 오창석 부회장이 지분율을 27%까지 늘렸다. 처음으로 지분을 넘겨받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지분율이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20일 부동산 신탁업계에 따르면 오 부회장은 이달 들어 무궁화신탁 주식 19만주를 추가 취득해 총 58만주가 됐다. 지분율은 기존 18.4%에서 9% 늘어난 27.4%가 됐다. 법무법인 광장의 파트너 변호사 출신인 오 부회장은 지난해 7월 무궁화신탁 지분 12.7%를 인수했으며 이후 8월에는 15.6%, 올해 3월에는 18.4%로 지분을 늘려왔다.
오 부회장의 지분율이 30%에 육박하면서 회사 장악력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오 부회장은 신한은행(9%)과 신영증권(9%), NH투자증권(9%), 한국투자증권(7.7%) 등도 우호 지분으로 확보하고 있다. 오 부회장과 이들 금융회사의 지분율을 합치면 61.8%에 달한다. 이중 신영증권은 직접 보유분아니라 개인주주가 무궁화신탁의 지분을 보유한 뒤 신영증권에 신탁 맡긴 것이다.
오 부회장이 최대주주에 등극한 이후, 무궁화신탁은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펴고 있다. 이사진에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안만식 이현회계법인 대표, 전돈희 전 한국개발금융대표 등 거물급을 영입했다. 지난해 6월 기준 82명이었던 직원 수는 최근 15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정확한 직원 숫자 등 회사 관련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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