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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모노링크 인수 약 300억 원에 지분 100% 가량 인수…LF푸드 시너지 기대

윤동희 기자공개 2017-05-12 09:17:38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0일 17: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F가 일본 식자재 유통업체 모노링크를 인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F는 모노마트를 보유한 일본 식사재 유통업체 모노링크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거래 종료 시점은 지난달로 거래금액은 30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LF는 상장회사이지만 자산규모 대비 거래규모가 작아 공시는 하지 않았다.

LF는기성복 의류제품 생산·판매 등을 영위하기 해 LG상사로부터 2006년 11월 분할된 회사다. LF의 자회사로 LF푸드가 있는데 시푸드뷔페 '마키노차야'와 일본라멘 전문점 '하코야'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일본 식자재 유통업체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거래 대상은 모노링크 조선희 대표의 지분과 나우아이비(IB) 캐피탈 지분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나우IB캐피탈이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모노링크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었고 조선희씨가 18.3%, 이서형씨가 13.2%, 이재욱씨가 11.3%, 홍재훈씨가 10.3%를 들고 있다.

당초 지분 100%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거래 협상 결과 일부 소수지분은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를 목적으로 한 나우IB캐피탈은 이번 거래를 통해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모노링크는 이세인 대표가 2000년 창업한 일본 식자재 수입 판매 회사다. 2015년 이 대표가 별세한 뒤 부인인 조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해 회사를 경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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