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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 '점박이2', 투자유치 클로징 中헝셩·양광그룹·유니온투자·대교인베·마그나인베 등 투자사로 참여

정강훈 기자공개 2017-06-13 07:16:0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7일 11: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8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점박이 2'가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중인 '마그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펀드'로 애니메이션 '점박이2'에 7억 8000만 원을 투자했다.

내년 상반기 계봉 예정인 '점박이 2'의 제작비는 순제작비 기준 70억 원, 총제작비 기준 92억 원이다. 중국의 완구 기업인 헝셩 그룹, 중국 미디어 기업 양광그룹,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끝으로 '점박이 2'는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점박이
전작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점박이 2'는 드림써치C&C와 EBS가 공동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의 속편이다. 2012년 1월 개봉한 1편은 개봉 첫주에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기록인 36만 65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5만 1192명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관객수 220만 2424명)'에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 중 역대 2위에 해당한다.

2편은 애니메이션, CG, 특수효과 등 기술적인 완성도에서 전작을 크게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룡의 대화를 내레이션으로 처리했던 전작과는 달리 공룡이 직접 입을 움직여 방식으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헝셩그룹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제작사인 헝셩 그룹은 1992년 설립된 완구, 아동의류,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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