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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ELS 시장 뛰어든다 퇴직연금 사업자들에 ELS 제공…리테일 판매도 개시

최은진 기자공개 2017-06-12 10:12:17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8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및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ELS상품은 리테일(Retail) 고객이 투자하기에 리스크가 지나치게 크다는 판단에 따라 등한시 해왔다. 그러나 상품 다양화 및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ELS 사업을 본격화 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다만 리스크를 최대한 줄인 지수형 ELS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조만간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ELS를 발행해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전산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되는 오는 7월부터는 사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부 시중은행 등 판매사도 확보해 놨다.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ELS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ELS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투자 기회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그동안 ELS 사업에 소극적이었다. ELS는 투자 효익 대비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리테일 고객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이는 삼성증권에서 ELS 발행 및 판매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는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의 소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에 메리츠종금증권은 한창 ELS 붐이 일어났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도 한두 번 정도 발행하는 것에 그쳤고, 그나마도 취소되기 일쑤였다. 적극적으로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금도 거의 모집되지 않았다. ELS 사업 자체에 대한 의지가 없었던 셈이다. 올해 들어서도 ELS 발행은 단 한건도 없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ELS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상품 다양화 및 수익 다각화 차원이다. 최근 브로커리지에 치중해 있던 리테일 전략을 자산관리(WM) 쪽으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이 필요했다. 시장에서 여전히 ELS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도 사업 본격화의 배경이 됐다. 다만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종목형 ELS는 발행하지 않고 지수형 ELS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과거 ELS 상품을 판매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차원에서 정기 발행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ELS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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