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그린소스, 예비심사 자진철회 "조류독감에 실적 불확실성 확대…재청구 예정"
김병윤 기자공개 2017-06-16 09:20:1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5일 16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던 중국기업 그린소스가 거래소 예비심사를 자진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실적 변동성을 높이는 변수가 생겨 투자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린소스는 불확실성을 해소한 뒤 IPO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투자은행(IB) 관계자는 15일 "그린소스가 거래소 예비심사를 자진철회할 예정"이라며 "중국 내 조류독감(AI)이 발생한 탓에 실적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산시성에서 조류독감 발병으로 2만 마리 이상의 닭이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역에서 조류독감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소스는 수산 양식용 사료 생산업체다. 주요제품은 물고기용 연질사료·클로렐라 생물사료 등이다.
그린소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전협의를 거쳐 올 3월 15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컬러레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중국기업의 예비심사 청구다.
그는 "이번 예비심사 자진철회는 내부적 요인이 아닌 외부 변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향후 다시 IPO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린소스의 지난해 9월 결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한화기준 각각 824억 원, 215억 원으로 알려졌다. 예비심사청구일 기준 그린소스의 총 주식 수는 3480만 6625주다. 이중 860만 4000주가 공모주식 수다. 최대주주는 앤위챈 대표(지분율 47.3%)다.
그린소스 IPO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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