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위험관리위원회 '재정비' 중국·아시아 총괄 CRO 사임 따라 공석..."7월 중 임시이사회 개최"
신수아 기자공개 2017-06-22 10:29:41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0일 16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C제일은행이 이사회 산하 위험관리위원회의 새 멤버 물색에 나섰다. 최근까지 위험관리위원회를 맡아 온 본사 임원이 사임하며 공석이 생겼기 때문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웨인 포리트(Wayne Porritt) SC제일은행 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포리트 이사는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CRO(Chief Risk Officer)를 맡아오다 최근 사임했으며, 이와 동시에 국내 은행의 이사회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그는 SC제일은행 이사회 내 위험관리위원회를 담당해왔다.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위험관리위원회는 이사회가 지명한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해당 위원회는 총 수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해야 한다.
SC제일은행의 위험관리위원회는 비상임이사인 포리트 이사와 사외이사인 장지인·이은형 이사가 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현재 위원장은 이은형 이사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9월 중 예정된 이사회에 앞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를 선임할 예정"이라며 "오는 7월 중 임시 이사회를 통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위험관리위원회는 내규상 리스크관리와 관련한 의사결정에 적정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 은행 내부의 위험관리기준을 수립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개정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기구이기 때문이다.
최근 선임된 장지인 이사는 앞서 기획예산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 단장, 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위원회 위원,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위원장, 국세청 국세행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다. 이은형 이사는 역시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로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과 서울보증보험 사외이사 등을 거쳐왔다.
또한 사임한 웨인 포리트 전(前) 이사 역시 SC그룹의 홍콩과 일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신용위험 관리를 맡아 온 이 분야 전문가였다. 특히 선임 당시 그룹의 중국 및 북아시아지역 총괄 CRO를 역임하고 있었다.
앞선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적절한 인물을 선임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사외이사의 최초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임기는 1년 연장된다. 연임이 가능한 최대 재직 기간은 6년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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