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드 ELS, 여전한 러브콜 [3분기 추천상품 / ELS] 매력 떨어진 지수형 ELS…종목형 ELS, 판단 엇갈려
서정은 기자공개 2017-07-21 09:26:37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4일 14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리자드 ELS가 여전히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안정성을 높인 상품들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지수형 ELS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벨이 주요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3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파생상품을 추천한 증권사는 키움·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NH투자·KB증권이었다. 5개 증권사는 총 6가지 상품을 추천목록에 올렸다.
이번 분기에도 리자드 ELS는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 각 증권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리자드 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에 '리자드 배리어'라는 조건이 들어간 상품이다. 일정기간 동안 기초자산들이 해당 배리어를 밑돌지 않으면 상환이 가능해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증권의 경우 3개의 기초자산, 2개의 리자드 배리어를 가진 '3-인덱스 수퍼 리자드(Index Super Lizard) ELS'를 추천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보통의 3-인덱스 스텝다운 구조에 비해 조기상환확률이 높고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전분기 이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수형 ELS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지수형 ELS 대신 유가, 귀금속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추천상품에 올렸다. 키움증권 또한 최근 글로벌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지수형ELS를 추천에서 제외했다.
해외종목형 ELS에 대해서는 엇갈린 모습이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글로벌 100조클럽 ELS'를 전분기에 이어 추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가총액 100조 원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초자산이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며 "최근에는 애플, 삼성전자, 아마존 등 4차산업 관련된 종목 위주로 발행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를 추천에서 제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현재 기초자산 가격 상승으로 상품 매력도가 하락했다"며 "대신 금리 대비 기대수익률이 높은 인덱스형 ELS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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