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디벨로퍼' 역량 강화 나서 부동산개발협회 가입·관련 인력 채용, 자체사업 확대 '주목'
김경태 기자공개 2017-07-19 08:01:51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8일 10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미글로벌이 부동산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향후 관련 사업 확대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은 이달 초 부동산개발협회에 가입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문주현 엠디엠(MDM)그룹 회장이 이끄는 곳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협회 가입을 통해 기존 회원사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글로벌은 현재 개발사업을 맡을 임원급 직원을 구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개발사업 부문 밑에 개발사업부를 두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임원급 경력 채용은 민간 개발사업에서 활동할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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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협회 가입과 인력 채용을 통해 부동산개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 후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를 주력으로 삼았다. 먹거리의 대부분은 용역형 CM으로 얻고 있다. 지난해 용역형 CM의 별도 매출은 1001억 원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2008년 부동산개발업을 등록한 후 조금씩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이대역, 연신내역 인근에서 자체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가장 최근 사업은 자회사 랜드마크디벨럽먼트가 시행하는 '방배역 마에스트로'다. 지난해 10월 아파트 118가구와 오피스텔 45실 등 총 163가구를 공급했다. 청약 결과 아파트는 평균 14대 1, 최고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평균 9대1로 마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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