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13분기만에 서비스매출 반등 2Q 매출 1557억, 영업이익 198억원…광고 비용 수익성 발목
김성미 기자공개 2017-07-25 17:39:34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1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3년 만에 서비스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서비스매출은 IPTV의 급성장으로 2014년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가입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KT스카이라이프는 올 2분기 매출 1557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 31.7%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서비스매출이 1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은 긍정적이라고 자평했다.
전체 매출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서비스매출은 2분기 83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유료방송시장 포화로 가입자를 늘리기 쉽지 않은데다 2014년부터 IPTV가 유료방송시장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며 KT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 매출은 매분기 줄어들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가의 UHD 가입자를 늘린 점을 서비스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HD 상품의 경우 월 7000~8000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UHD 상품은 1만~1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6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는 437만 명으로, 전분기보다 1만 3000명 증가했다. 이 중 UHD 상품 가입자는 66만 명으로 같은 기간 10만 명 늘었다. 지난해 말 전체 가입자 중 10%에 이르던 UHD 가입자 비중은 올 2분기 15%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가수 김건모를 모델로 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서 비용이 늘었다. 회사는 매년 2분기와 3분기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데 약 130억 원 수준으로 연간으로 보면 전체 실적 악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기반 skylife UHD A+와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결합상품 등을 통해 가입자 확대 및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 위성+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인 SkyLife LTE TV(SLT)로 올해 10만 명의 가입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세계 최초 위성-IP 융합 서비스 등으로 위성방송 단방향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UHD 다채널과 플랫폼 개방성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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