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21일 13: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두 달여 만에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에 성공했다. PF 금리는 시장 예상보다도 낮은 3% 중반 대 수준이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2000억 원 규모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PF의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기관투자가들이 7월말 투자약정서 작성을 완료한 뒤, 8월 이내로 대림산업이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PF는 대출과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이 각각 1000억 원씩 포함됐다. ABCP는 다수 시중은행의 유동화를 거쳐 발행할 예정이다. PF 금리는 3.4%다. 3년 만기 회사채 민평 금리인 3.5%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위치한다.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인 35만평 (115만㎡) 면적의 서울숲 공원과 한강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단지는 주거동 2개동과 D 아트센터(Art Center), 리플레이스(Replace), D 타워(Tower)로 이뤄진다. 주거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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