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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신한·KTB 혼합형펀드, '1등급' 등극 [펀드등급] 골든브릿지·알리안츠·BNK 등 마이너스 수익률 '5등급' 추락

이효범 기자공개 2017-08-07 10:37:07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4일 16: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신한·KT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혼합형 공모주 펀드가 1등급을 부여받았다.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하면서 지난달 2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다만 호황을 맞고 있는 증시 분위기와 달리 IPO 흥행 이후 부진에 빠진 펀드도 적지 않았다.

4일 한국펀드평가 국내혼합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6.8~2017.7)에 따르면 공모주 펀드 가운데 '키움공모주스마트채움플러스1(채혼)A1', '신한BNPP공모주&밴드트레이딩30(채혼)(C-A1)', 'KTB공모주분리과세하이일드(채혼)C-A'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양호한 수익률도 한몫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공모주스마트채움플러스1(채혼)A1은 지난 1년간 수익률 3.99%를 달성했다. 연초 후 수익률도 3.59% 수준이었다. 신한BNPP공모주&밴드트레이딩30(채혼)(C-A1)은 1년간 4.97%를 냈고, 연 초후에도 4.33%의 수익률을 거뒀다. KTB공모주분리과세하이일드(채혼)C-A도 1년간 4.5%, 연초후 3.67%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였다.

국내 혼합형 공모주 펀드 가운데 등급이 상향된 펀드는 총 8개였다. 이 중 두 계단 상승한 펀드는 '하이W공모주에디션(채혼-재간접)'이 유일했다. 지난달 5등급에서 한달새 3등급으로 올라섰다.

나머지 '대신배당공모주알파30(채혼)A', '흥국공모주로우볼채움플러스1(채혼)A'은 각각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됐다. '스팍스프라임공모주(채혼)C', '이스트스프링단기국공채공모주알파1(채혼)A' 도 각각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평가

통상 공모주펀드는 자산 10% 내로 공모주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낸다. 나머지 자산은 현금성자산이나 채권 등으로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러나 호황을 맞은 주식시장과 달리 새내기 주식들의 주가가 신통치 않은 양상을 보이면서 공모주 펀드들의 수익률도 저조한 상태다. 더불어 금리인상 기조에 접어들면서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채권시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국내 혼합형 공무주 펀드 가운데 등급이 하락한 펀드도 적지 않았다. 집계 결과 등급이 떨어진 펀드는 총 7개로 나타났다.

'DGB공모주플러스1(채혼)A'은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계단 하락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0.04%로 부진했다. 연초 후 수익률은 2.05%였지만 지난 1년간 누적 수익률은 1.64%에 그쳤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공모주30(채혼)C-A', '신한BNPP단기국공채공모주(채혼)(C-A1)'는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계단 떨어졌다.

최근 1개월 간 마이너스(-)수익률을 낸 펀드들은 5등급으로 추락했다. 'GB100년공모주1호(채혼)C-Cw', '알리안츠공모주10(채혼)A', 'BNK공모주플러스101(채혼)A' 등은 각각 4등급에서 5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최근 1년간 누적 수익률은 1% 안팎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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